1. 임신 1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1㎝, 몸무게 1g의 작고 연약한 상태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을 만큼 작고 연약하며 외형적으로는 아직 인간다운 특징을 보이지 않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인간다운 특징이 거의 없지만 성별, 피부색은 물론 머리색, 쌍꺼풀, 키, 체격 등 대부분의 유전 형질은 결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수정되고 7∼10일이 지나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데 이것으로 임신이 성립됩니다. 착상하고 5일 가량 지나면 수정란 바깥쪽 중심부에 몸의 앞뒤나 좌우에 결정하는 선이 생깁니다. 착상된 수정란은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뇌와 척추를 구성하는 신경계, 혈액계, 순환계로 발전합니다. 임신 3주부터 심장 박동이 시작됩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의 크기가 달걀만한 시기로 아직 특별한 임신 자각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미열이 있고 몸이 나른하며 쉽게 피곤해 감기에 걸린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유방이 딴딴해지고 조금만 스쳐도 아프다는 느낌이 듭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는 엄마에게서 나옵니다.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아보아 식단을 구성합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감기약을 먹을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2. 임신 2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2∼2.5㎝, 몸무게는 4g로 아직 2등신 형태지만 임신 7주에 들어서면 머리, 몸체, 팔, 다리 형태가 구별됩니다. 뇌, 심장, 간장, 위장 등 내장의 원형이 생기고 원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납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의 크기가 거위 알 만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속이 울렁거리며 입덧이 시작되고 질의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아직 태아는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일 만큼 성장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엄마의 심신상태에 따라 태아의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마음을 편히 갖고 좋은 것만 생각하며 자극이 강한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태교에 주목하면서 본격적인 태교 스케줄을 세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태아의 내장 기관이 생기는 시기이며 기형과 질병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해야 합니다. 착상이 불안정해 유산이 일어날 수 있으니 심한 운동이나 일은 피해야 합니다.
  



3. 임신 3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8∼9㎝, 몸무게로 8g으로 자라며 몸은 3등신이 되고 사람 형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없었던 눈에 눈꺼풀이 자라나 태아의 눈이 닫혀집니다 기초적인 안면 골격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내장은 거의 완성되지만 아직은 투명하게 보입니다. 미약하지만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의 크기가 주먹만해지면서 아랫배에 손을 대면 약간 부풀어 오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증세도 나타납니다.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증가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입덧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기억 중추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적절한 자극을 주면 일부를 뇌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악태교나 태담을 서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태교는 태아가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보다는 엄마의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입덧이 심해 몸이 힘들면 태교에 신경을 쓰기 힘들어지므로 입덧과 영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임신 3개월은 유산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일을 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말고 여러 차례 나누어 쉬엄쉬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자주 샤워를 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4. 임신 4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태아의 키가 손으로 한 뼘 정도까지 자라고 체중도 급속하게 늘어납니다. 태반이 완성되고 근육과 뼈가 발달하며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태아의 기관 형성이 끝나고 심장과 간장이 제 활동을 시작합니다. 혈액이 태아의 몸 속을 흐르게 되면서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뇌에 기억력과 관계있는 기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의 크기가 어린 아이 머리 크기만큼 커집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입덧이 점차 사라지면서 입맛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피곤을 쉽게 느끼고 어지럼증과 현기증, 두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빠르면 4개월 말쯤 태동을 느낍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기억과 관계 있는 기관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태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입니다. 아기와 정서적인 유대를 갖기 위해 태담을 많이 하고 동화책이나 시집을 많이 읽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을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며 음악도 많이 듣습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입덧이 가라앉으므로 영양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임신 중에는 치과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양치질을 자주 하고 치과 검진도 받습니다. 출산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서서히 하면서 임신부 교실이나 태교 교실에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임신 5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20∼25㎝, 몸무게 300g 가량으로 성장하고 몸은 4등신으로 균형잡힌 체형이 됩니다. 태아가 몸을 활기차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태아의 호흡이 규칙적으로 변합니다. 청각이 완성되어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망막이 발달, 빛에 반응합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아랫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고 몸이 완전한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식욕이 왕성해져 활기에 넘칩니다. 태동이 느껴지고, 5개월 말쯤부터 태아의 활동을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몸 전체에 살이 불어 숨쉬기가 서서히 곤란해지며 유방이 커지고 유즙이 분비됩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청각이 완성되고 목소리를 기억하므로 음악태교와 태담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태교가 엄마의 기분을 아기에게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면 이 시기 이후의 태교는 외부 자극을 태아에게 전달하는 것이 됩니다. 태아가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당뇨와 임신중독증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체중 증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책이나 체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세요.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반드시 섭취하되 조리법을 달리해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좋고 '하루 30가지 이상 식품 섭취'를 목표로 세워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임신 6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약 28∼30㎝, 몸무게 약 650g까지 성장하고 머리칼 색도 진해집니다. 양수 안에서 활발하게 헤엄치며 몸의 위치를 바꿔 태동이 한결 심해집니다. 태아의 귓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하고 청력이 발달해 엄마 몸 밖에서 나는 소리를 거의 다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해 눈을 뜰 수 있으며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저의 높이가 약 20∼24㎝ 정도까지 올라가며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궁을 받치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서 가끔 통증을 느낍니다. 심장이 뛰고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나면 다리가 당기고 정맥류가 생깁니다.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심할 경우 모반이나 울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는 엄마가 활동하기 가장 편한 시기로 야외에 나가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태동이 심해지므로 아기와 이야기할 때 배를 쓰다듬으며 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출산준비물을 서서히 준비합니다. 필요한 물품의 목록은 뽑아보고 어떤 물건이 더 좋은지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충분히 둘러봅니다. 임신 중 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오붓하게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7. 임신 7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약 35㎝, 몸무게 약 1㎏ 정도로 성장합니다. 밤과 낮을 구분하며 뇌가 발달해 몸 전체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양수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팔다리를 움직이던 것에 비해 스스로 돌며 몸의 방향을 돌릴 수 있게 됩니다. 태아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엄마와 대화 할 수 있게 되고 폐가 발달하며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저의 높이가 24∼28cm가 되면서 배가 툭 불거져 나옵니다. 배가 불러지면서 몸 구석구석에 보라색 임신선이 생깁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갈비뼈 위까지 올라오고 그로 인해 가장 아래쪽 갈비뼈가 휘어져 통증이 옵니다. 또한 커진 자궁이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대장을 눌러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두뇌의 발달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엄마가 영양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삼림욕을 자주 하고 뇌호흡 태교나 기태교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에 발차기 등을 통해 반응을 보입니다. 아기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교감을 나누기를 권합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몸의 중심을 잡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므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합니다. 수면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엄마가 잠이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 주의해야 합니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샤워를 한 뒤 잠을 청하도록 합니다. 조산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임신 8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40∼42㎝, 몸무게는 약 1.5㎏ 가량 되며 골격이 거의 완성됩니다. 근육이 발달하고, 뇌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신경작용도 활발해집니다. 시각과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외부 자극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엄마의 골반 아래 근육에 머리를 디밀었다 뺐다 하고 스스로 호흡하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저의 높이가 약 25∼28㎝가 되면서 배가 많이 불러옵니다. 자궁이 수축되어 배가 똘똘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가족의 목소리를 분간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따라서 고저장단이 다른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며 동화책을 읽을 때도 실감나게 읽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모두 태교가 되는 시기입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넘어지기 쉬우며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혼자 멀리 나가는 것은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임신중독증과 체중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9. 임신 9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키 약 45∼46㎝, 몸무게 2.3∼2.6㎏까지 성장하고 성기가 거의 다 완성되며 손톱, 발톱이 끝까지 다 자랍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급속하게 자라던 것과는 달리 성장 비율이 조금 느려집니다.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힘이 생기는데 가끔 아기가 웃고 있거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의 변화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음파로 검사해보면 실제로 혼자 빙그레 웃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태어나도 태아는 생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저의 높이가 28∼32㎝로 배가 대단히 부풀어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배가 커지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행동은 더욱 굼떠집니다.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어나고 소변을 본 뒤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발목과 발은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습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다소 일찍 태어나도 정상분만을 할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신생아와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산이냐 순산이냐에 따라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할 수 있으니 순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순산을 위한 노력이 이 시기의 태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만에 대한 공포가 가라앉을 수 있게 좋은 생각을 하고 명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부 체조나 라마즈 호흡법을 배우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장거리 외출이나 여행을 삼가고 가볍게 산책을 합니다. 출산의 징후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으므로 비상연락망을 만들고 언제든지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쳐 놓도록 합니다.




10. 임신 10개월

태아가 이만큼 자랐어요
대부분의 태아의 신장은 50㎝ 전후이나 몸무게는 3kg을 중심으로 다소 차이가 많이 납니다. 몸은 완전한 4등신이며 신생아와 거의 차이가 없는 얼굴 모양을 갖게 됩니다.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정도로 지방층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출산 직전의 아기는 포동포동하고 피부에는 윤기가 흐릅니다. 소리,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아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아들입니다. 또한 밖에서의 생활에 대비해 효소와 호르몬을 저장합니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자극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데 출산 뒤 곧 가라앉습니다.

엄마 몸은 이렇게 변하지요
자궁저의 높이가 32∼34㎝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배가 아래로 처지면서 위장의 압박감이 덜해지고 숨쉬기가 한결 편안해집니다. 배에 귀를 갖다대면 태아의 심장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태동은 줄어듭니다. 아기가 쉽게 나올 수 있게 자궁구가 축축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성이 생깁니다.

태교에도 원칙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동은 줄었지만 태아의 감정과 반사 신경은 어느 때보다 민감하므로 만남을 기대하는 말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순산을 위한 체조나 호흡법을 배워두고 신생아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생활이 바로 태교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을 할 때는 동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동안 집안일을 할 수 없을 것에 대비해 집안을 정리해 두는데 여러 차례 나누어 하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갑자기 진통이 왔을 때나 산후 조리를 도와 주는 사람이 편리할 수 있게 어느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적어 벽 등에 붙여 두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