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러 나가기 전에 알아두자, 매장 마다 있는 직원이 물론 정보를 주는 사람이지만 그는 제품을 파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란 것을. 그러므로 새겨 들을 것은 듣고, 흘릴 것은 흘려 버려야 한다. 권하는 것을 다 사게 되면 예산을 많이 오버하게 된다. 부모 마음이야 다 사주고 싶지만, 마음을 굳게 먹자. 선물로 받을 수는 없는지, 물려받을 곳은 없는지, 혹은 안사고 다른 대안을 쓸 수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자.
  
  
--- 잠잘 때  

쇼핑 포인트  

어른과 달리 잠자는 시간이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기에게 잠잘 때 필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더 잘 살펴봐야 한다. 아기 옷과 이불류, 그리고 기저귀 등이 필요한데 천 기저귀를 쓴다면 미리 미리 준비해서 기저귀 순면 천 기저귀는 20개에서 30개 정도가 필요하고 아기가 쓰기 전에 폭폭 삶아 놓아야 한 다. 낮에는 아기의 피부를 위해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밤에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하면 밤 중에 소변을 보고 차가워서 소리 높여 우는 아기를 위해 좋다.

모든 의류를 선택할 때도 구입 요령이 있다. 솔기나 이음새가 밖으로 처리된 것이 좋고, 순면 100%를 써야 아토피 있는 아기에게 좋고, 피부가 약한 아기들에게 좋다.
모든 옷과 이부자리는 레이스가 많이 달려있는 것은 피한다. 누워 지내는 일이 많은 아기들이므로 피부에 눌릴 수 있다. 그러므로 깔끔한 것을 선택한다.  


배냇저고리, 배내가운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로 신축성이 좋은 메리야스직이 아기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신생아의 피부는 연약하므로 배내옷의 솔기 부분을 일일이 만져보고 부드러운 것으로 선택한다. 솔기가 아예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다. 옷감의 두께는 아기가 태어날 계절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내의 하루에 5벌 이상 갈아입을 때도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필요하다. 여름에 태어날 아기라면 배냇가운은 생략해도 좋고 겨울에 태어날 아기라면 배냇저고리보다 배냇가운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

(1) 천 기저귀
종이기저귀를 사용하더라도 배탈이나 질병 등에 대비해 천기저귀를 준비한다. 기저귀는 보통 소창이라고 하는 면으로 만드는데 넉넉하게 준비한다.

(2) 종이 기저귀 움직임이 적은 신생아 때는 일자형 기저귀가 저렴하고 편리하다. 자주 갈아주고, 아기의 엉덩이가 진무르지 않는 지 잘 살펴줘야 한다

(3)기저귀 커버
기저귀커버는 아기의 대소변을 막아주는 데 필요한 제품으로 2개 정도 구입한다. 기저귀커버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피부가 짓무르므로 자주 갈아주고 가끔 커버를 벗겨놓아 짓무름을 방지한다. 평소에는 통풍을 위해 그리고 아기의 엉덩이를 위해 자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턱받이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로 신축성이 좋은 메리야스직이 아기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다. 신생아의 피부는 연약하므로 배내옷의 솔기 부분을 일일이 만져보고 부드러운 것으로 선택한다. 솔기가 아예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다. 옷감의 두께는 아기가 태어날 계절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내의 하루에 5벌 이상 갈아입을 때도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필요하다. 여름에 태어날 아기라면 배냇가운은 생략해도 좋고 겨울에 태어날 아기라면 배냇저고리보다 배냇가운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가제손수건  

아기의 침이나 흘린 젖을 닦아줄 때 화학성분이 있는 휴지보다는 가제손수건을 이용하도록 한다. 조금만 더러워져도 세탁을 하고 많이 더러울 때는 삶아서 세탁한다. 가제손수건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므로 10장 정도 넉넉하게 준비한다.  


발싸개/손싸개

(1) 발싸개
1켤레 정도 고무줄이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아기 발목을 조이지 않는 것으로 준비한다.

(2) 손싸개
1세트면 충분하고 저절로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무줄에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이불세트

침구류 준비는 아기 침대를 이용할 것인지, 이불과 요를 이용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불과 요를 구입할 땐 가볍고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지 살펴본다. 면 소재의 겉감과 목화솜이 좋다. 목화솜은 흡습성이 뛰어나서 햇볕에 말리면 새것처럼 요의 쿠션이 되살아난다.

너무 푹신한 제품은 엎어 키울 때 질식할 염려가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불과 요를 구입할 때 요 커버를 한 개 더 준비하면 번갈아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커버가 누빔 처리돼 있어 여름에 솜을 빼고 얇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실용적이고 세탁도 간편하다.
침대를 사용할 땐 엄마의 취향에 따라 침대 커튼, 침대용 이불세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차렵이불은 여름에 사용할 수 있다. 압박감을 주지 않고 세탁하기에 편리한지 살펴본다.


베개  

탄력성이 있는 베개를 베고 자야 목이 피로하지 않다. 짱구베개는 아기의 머리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주고 좁쌀베게와 메밀베개는 머리를 자극해 시원하게 해준다.  


담요

담요는 가벼운 이불, 흔들요람 등의 깔개로 사용된다. 순모, 순면, 아크릴 제품이 적당한데 벌집 모양의 담요는 부드럽고 흡수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빨래를 할 때에도 편리하다. 울이나 아크릴로 촘촘히 짠 담요는 추운 날씨에 사용하면 좋다.


방수요  

아기의 대소변이 이불에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수요는 순면에서 융, 세라믹 분말을 우레탄 코팅할 때 삽입하는 세라믹 방수요 등 다양하다. 예쁜 동물그림이 그려진 것도 있고 자잘한 꽃 무늬가 있는 것 등 디자인도 다양해서 엄마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방수요는 편리한 반면 땀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큰 타올을 깔아주고 그것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아기 피부를 위해 좋다.  


침대시트와 범퍼  

아기용 시트는 많이 마모되는 편이다. 천연 섬유를 원한다면 순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아기가 점점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되면 시트가 움직이게 되므로 침대 크기에 딱 맞는 것으로 고르도록 한다.  


아기 침대

금새 커 버리는 아기들을 위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이 좋으며 사이즈가 넉넉한 것을 구입한다, 대여점에서 대여 해 쓰는 것도 좁은 신혼 집의 첫 아이에게는 경제적이다.  


속싸개
아기들은 잠을 자다가 아무런 이유없이 자주 놀란다. 이 때 잠자는 아기의 팔을 양옆에 꼭 붙여서 속싸개로 여며주면 안정감을 갖는다. 속싸개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아기를 포근하고 안전하게 지켜줌으로서 단잠을 자게 도와준다.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면 소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수유할 때

수유용품은 모유로 키울 것인지, 분유로 키울 것인지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물건의 종류와 개수가 달라진다. 그러나 모유로 키울 경우라도 과즙이나 보리차 등을 먹일 때 필요하므로 젖병을 2~3개 정도 구비해 둔다. 수유용품은 아기의 치아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주므로 용도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젖병

분유로 키울 경우 젖병은 125ml 2개, 250ml 5개 정도를 구입한다. 작은 것은 곧 쓸모가 없어지므로 큰 것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작은 것도 나중에 쥬스를 먹일 때나 보리차를 먹일 때 필요하므로 큰 것 만 사지는 말아야 한다. 젖병 소독은 끓는 물이나 전용세제로 하는데, 끓는 물에 할 경우에는 2-3분만 소독한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젖병은 오래 소독하면 뿌옇게 변색되기 때문. 세척하기 편리하도록 목이 넓고 둥근 병이 가장 좋다.

구입시에는 젖병의 눈금이 잘 보이는지, 병이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는 살펴 본다. 미리 많이 사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젖병의 종류와 기능,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기에 따라 젖꼭지 모양을 가리는 경우가 있다. 아벤트형 젖꼭지를 못빠는 아이도 있고, 누크형 젖꼭지를 싫어하는 아기도 있다. 그러므로 젖꼭지가 잘 호환되는 형태로 구입하던가 시험적으로 몇 개 구입하고, 나중에 다시 구입하도록 한다.  


1회용 젖꼭지

맞벌이를 하는 엄마의 경우 1회용 젖병도 이용할만하다. 1회용 젖병은 분유를 먹일 때마다 1회용 멸균팩을 사용해서 분유를 타게 되는데, 젖꼭지만 소독하면 되므로 한결 편리하다. 수유할 때 일정한 온도가 되면 반응하는 액정표시판이 부착된 온도계 젖병도 있고, 젖병의 끝이 구부러져 있어 한결 편리하게 수유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 아예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주는 보온 젖병도 있다.  


젖꼭지

준비된 젖병마다 각각 하나의 젖꼭지가 필요하고, 젖꼭지가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 여분으로 1~2개 가량 더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일단 젖병에 잘 맞는 젖꼭지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구멍이 너무 크거나 작게 뚫리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중간 크기의 구멍이 있는 젖꼭지를 고르는 게 무난한데 아기가 얼마나 빨리 먹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구멍이 작아서 아기가 젖꼭지를 빨기 힘들어한다면 불에 달군 바늘을 사용해서(성냥불을 사용해서 달군다) 구멍을 넓힌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다보면 젖꼭지가 닳거나 처음보다 구멍이 커지는데,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청결을 위해서도 2~3개월에 한 번 씩 교환해주어야 한다.  


소독기세트

소독기구는 소독용 냄비와 브러시, 소독가위, 받침대가 세트로 되어 있다. 소독기세트는 한 번에 많은 우윳병을 담아 소독할 수 있다. 너무 오래 놔둘 경우에는 식으면서 다시 세균이 그 안에 번식할 수 있으므로 소독이 완료되면 바로 꺼내서 뒤집어 건조시킨다.

물에 젖병과 젖꼭지를 푹 담가 끓여서 소독하게 돼 있는 스텐레스 재질의 소독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소독할 수 있는 스팀소독기, 전기를 이용하는 자동 소독기 등이 있다. 젖병 전용 멸균 세정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우윳병브러시

브러시는 스펀지 브러시와 나일론 브러시가 있는데, 스펀지 브러시는 플라스틱 젖병에, 나일론 브러시는 우유 젖병에 사용한다. 손잡이 모양이 돌리기 쉽게 디자인된 것을 선택한다.  


유축기  

모유를 먹이기 전에 젖을 짜내는 데 필요한 기구로 수유가 끝난 후 남은 젖을 짜낼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축기는 보통 출산 전에 마련하는데 아기를 낳고 나면 몸의 상태가 매우 약해지므로 출산 후의 신체상태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산모들이 손목이 약하므로 수동보다는 전동을 권하게 된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가 모유수유를 할 것이라면 유축기를 2~3개 정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축기는 젖을 짤 때마다 소독해서 써야 하므로 여러 개 준비해 놓고 직장에서도 짬짬이 짜두었다가 먹이는 것이 편리하다.  


분유케이스

가볍고 분유를 담을 수 있는 칸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꼭 뚜껑이 하나하나 따로 있는 걸로 구입 하면 일일이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절 수 있습니다.